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성공,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범한 자서전이나 비즈니스 책이 아닌, 비즈니스와 창업가의 비전 사이의 교차점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는 흥미로운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본 쉬나드의 "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입니다. 이본 쉬나드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창립자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사업가로서의 생활, 비즈니스 철학,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얼마나 중점을 두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사업가와 브랜드를 좋아하는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 줍니다.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는 이본 쉬나드의 가치관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기업가로서 이본 쉬나드가 겪은 도전과 실패, 성공의 이야기는 어떤 사업가에게나 가치 있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본 쉬나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비즈니스가 수익을 내는 일보다 더 큰 문제, 특히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또한 소비자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되려면 브랜드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소비 행동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이본 쉬나드의 비전을 통해 우리는 사업이 단지 이익 추구의 도구가 아니라, 더 큰 목표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수단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즈니스 성공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이루는지에 대한 영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브랜딩은 관점을 바꾸는 일입니다.
회사를 퇴직하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관점입니다. 직장일 때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마케팅 전략이나 브랜딩은 일정 부분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는 기존에 알고 있었던 마케팅 전략이나 브랜딩에 대한 해석을 좀 더 유연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인생은 반복적인 선택이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앞선 두 번의 도전이 실패로 끝난 것이 어떻게 보면 다행일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사업을 하고 있나요? 아님 자신 만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꼭 한 번 정독해보세요.그리고 옆에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 꺼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성공하고 싶으신 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면서도 돈 벌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a bite of the book
사실 우리는 암벽이나 빙벽을 타는 것이 사회에서 전혀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 아니라는 데 특별한 자부심을 느꼈다. 우리는 소비문화에 저항하는 사람들이었다. 정치인들과 사업가들은 더러운 인간들이고 기업은 모든 악의 근원이란 것이 우리의 생각이었다. p.47
우리 마음속의 최우선은 항상 품질이었다. 적절치 못한 도구는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고, 우리 자신이 우리 제품의 최대 고객이었으므로 죽음에 이르는 그 사람이 우리가 될 수 있었다. 디자인에 있어서 우리의 지침은 프랑스의 비행사 앙투앙 드 생텍쥐페리의 사상에 바탕을 두었다. p.53
“어떤 것이든 완벽은 더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무엇 하나 걸치지 않은
적나라한 상태에 이를 때에 달성된다.”
– 생텍쥐페리
이익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일한 시간대로 급료를 받았다. 사업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업은 그저 등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비용을 마련하는 수단일 뿐이었다. p.63
프로스트와 나는 피톤 사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수년에 걸쳐 밟게 될 환경보호를 향한 발걸음의 시작이었다. 피톤은 우리 사업의 중추였지만 그 사업으로 인해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들이 훼손되고 있었다. p.65
토론 중에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이 등장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파타고니아는 팀북투나 샹그릴라와 같이 지도상의 특정한 장소라기보다는 아득하고 흥미로운 이상향을 의미했다. p.78
세상에서 제일 좋은 품질의 아웃도어 의류를 만들고자 하는 회사가 나이키와 같은 규모가 될 수 있을까? 테이블 10개짜리 미슐랭 3 스타 프랑스식 식당이 테이블을 50개로 늘려도 별 3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두 가지 모두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일까? p.106
직원들에게 회사의 철학을 가르치면서 비로소 카미 박사의 질문에 대한 진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사업을 시작하고 35년이 지난 후에야 내가 왜 사업을 하는지 알게 된 것이다. 나는 환경이라는 대의에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바랐던 것은 우리의 피톤과 피켈이 다른 장비 제조업체의 본보기가 되었던 것처럼, 파타고니아가 다른 기업들이 환경에의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탐구할 때 본보기로 삼을 만한 모델이 되는 것이었다. p.127
우리는 제품중심 기업이다. 실체적인 제품 없이는 회사도 없고 사명 선언문의 다른 목표들도 뜬금없는 허풍이 될 것이다. 고품질의 유용한 제품은 회사를 지탱해 주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p.141
제품에 당신 브랜드의 이름을 붙이려면, 즉 ‘식별할 수 있는 가족 특유의 뜨개 패턴’이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공급업자와 도급업자가 긴밀하게 효과적으로 일을 해서 이 패턴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야만 한다. p.195
통신판매에 대해 내가 첫 번째로 세운 원칙은 물건을 파는 것만큼이나 우리 자신과 우리의 철학을 납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파타고니아의 스토리를 전하고, 겹쳐 입기나 환경문제, 사업 자체에 대해 파타고니아 고객을 교육하는 것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카탈로그의 사명이다. p.215
브랜딩, 즉 기업의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우리가 하는 일은 간단하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누구인지 이야기하는 것이다. p.239
카탈로그에 더 많은 제품을 집어넣고 소매점에 더 많은 물건을 쌓아 둔다고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어수선하게 놓아두는 것보다 수준 높게 진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단골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데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골 고객은 판촉을 위한 노력이 없어도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고 친구들에게 입소문을 낸다. 우리의 수익에서 단골 고객에 대한 판매는 다른 고객에 대한 판매보다 6~8배 높은 가치를 지닌다. p.261
제품이 우리의 기대에 부합할 때 고객으로서 제품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렇지 못할 때 역시 고객으로서 화를 낸다. 제품에 대해 열정적인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직원으로 두면서 동종 업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원하는 기업은 상상을 할 수 없다. p.271
우리 같은 가족적인 회사는 독재적이고 권위적인 규칙이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p.290
사람들에게 자녀들을 위해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자신들이 가지지 못했던 것을 누리게 해 조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장밋빛 미래를 꿈꾸기만 하고 실현시키는 데 필요한 선택은 하지 않고 있다. p.340
나는 모든 일에서 달인이 되는 길은 단순함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잡한 기술 대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많이 알수록 필요한 것은 적어진다. 나 자신의 삶을 단순하게 만들려는 미미한 시도들을 통해 나는 보다 단순하게 살아야, 혹은 그렇게 살기로 선택해야 정말 중요한 모든 면에서 빈곤하고 결핍된 삶이 아닌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p.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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